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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화폐가 되어버린 세상, 인타임

디지털 노마드리 2023. 12. 1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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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화폐가 된 디스토피아 세계관

2011년 많은 사람들의 기대 속에 개봉한 '인 타임'은 공상 과학과 디스토피아적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룬 카리스마 넘치는 작품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어두운 미래 사회의 기이함에 얽힌 매력적인 서사가 돋보이는 인 타임은 사회경제적 패러다임의 복잡성과 인간 존재의 복잡성을 훌륭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시간이 최고의 화폐가 되고 불멸이 가능한 시대를 다룬 영화 인 타임은 불평등을 부의 척도가 아닌 각자가 가진 시간으로 측정한다면 세상이 어떻게 될지 상상해 봅니다. 미국의 건국의 아버지인 밴자민 프랭클린의 격언 '시간은 돈이다'와 합치되는 영화입니다. 누구에게나 평등한 시간에 유의미한 가치를 부여하여, 희소성 있는 가치의 수단이 됩니다. 그 가치를 매기는 수단으로, 생명을 담보로 하게 됩니다. 인간은 25세가 되면 노화가 멈추고 각자 팔에 카운트다운 시계가 내장되어 있다는 독특한 콘셉트를 활용합니다. 부유한 사람들은 시간을 축적해 무기한으로 사는 반면, 가난한 사람들은 덧없는 삶을 살아갑니다. 영화는 시계를 매개체로 하여, 빈부격차를 시간격차로 만들어 웬만한 노력으로는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는 넘사벽의 한계를 시각적으로 보여줍니다. 이 디스토피아적 악몽은 표면적으로는 우리와 닮은 사회에 대한 흥미로운 통찰을 보여주면서 자본주의의 잔인함을 미묘하게 강조합니다.

매력적인 서사와 캐릭터, 스케일과 디테일

영화는 데이턴의 빈민가에서 태어나고 자란 뜻밖의 영웅 윌 살라스(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시선을 투영하면서부터 시작을 합니다. 인간은 노화의 비밀을 발견하여, 불로장생을 누리게 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1년의 유예기간만을 적용시키고, 그 이후부터는 스스로 시간을 벌어야 합니다. 그렇기에 빈민가출신인 윌은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매초를 세야 하는 강박관념을 가진 인물입니다. 우연히 백만장자로부터 100년의 시간을 물려받고 타임키퍼의 표적이 되면서 영화는 스릴 넘치는 반전을 맞이합니다.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킬리안 머피는 실비아 와이즈와 레이몬드 레온을 훌륭하게 연기하며 캐릭터의 상호 작용을 통해 영화의 매력을 크게 증폭시킵니다. '인 타임'은 '시간과의 싸움'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서사가 반복되는 가운데, 디스토피아적 풍경의 밑바닥에 흐르는 생존과 반란의 날카로운 긴장감을 훌륭하게 담아내어 관객을 긴장하게 만듭니다. 앤드류 니콜 감독의 비전은 데이턴의 지저분한 골목부터 뉴 그리니치의 부유한 상류층에 이르기까지 스크린에서 미학적 스펙터클로 구현됩니다. 로저 디킨스의 탁월한 촬영 기법이 생생한 배경을 그려내면서 레트로-미래적 설정이 주요 주제와 잘 어우러집니다. 이 영화의 디테일은 기술적으로 발전했지만 건축적으로는 빈티지한, 일종의 미래적 향수가 느껴지는 세계를 보여주는 데 있습니다. 이러한 간결한 디자인과 연출은 크레이그 암스트롱의 매력적인 사운드트랙과 함께 인 타임의 서사의 미로 속으로 관객을 안내하는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형성합니다.

이 영화가 주는 교훈과 종합적인 평론

전반적으로 인 타임은 카리스마 있고 생각을 자극하는 서사와 박진감 넘치는 액션 시퀀스가 잘 어우러진 인상적인 SF스릴러 영화입니다. 매력적인 비주얼, 매혹적인 대사, 흥미로운 줄거리가 한데 어우러져 꼭 봐야 할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우리 사회 구조에 깊숙이 뿌리내린 빈부 격차에 대한 영원한 투쟁에 대한 생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스릴 넘치는 추격 장면과 매력적인 연기에 빠져들다 보면 무자비한 자본주의의 냉혹한 현실, 불확실한 인생의 짧음, 시간에 쫓기는 우리의 끊임없는 추격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의심할 여지없이 인 타임은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라 시간이 본질인 사회의 소우주입니다. 복잡한 줄거리, 캐릭터의 역동성, 시각적 예술성이 한데 어우러진 인타임은 삶에 대한 고찰을 하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우리 사회 구조를 면밀히 살펴보고 우리가 존재하는 현실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도록 유도하며, 잠재적인 미래에 대한 잊혀지지 않는 표현으로 다가옵니다. 따라서 인 타임은 우리에게 주어진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세상에 만연한 사회경제적 격차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전초전의 역할을 제공합니다. 함께 볼만한 영화로, 2013년도에 제작된 영화 엘리시움이 있습니다. 미래의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에서 자본주의와 빈부격차를 부각하는 힐링머신이라는 매개체가 있습니다. 가난한 주인공이 백혈병 말기의 딸을 위해서, 부를 거머쥔 세력과 대항하여, 최종적으로는 해방을 맞게 되는 영화입니다. 두 영화의 배경은 모든 것이 발달된 미래이지만, 그 속의 물질만능주의에서 인간성을 상실하지 말아야겠다는 성찰을 하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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